뉴스투데이정재윤

화염 휩싸인 두바이 63층 호텔…수천 명 긴급대피 '아비규환'

입력 | 2016-01-01 06:10   수정 | 2016-01-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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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고소식도 전해 드립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새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호텔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호텔과 인근에는 불꽃놀이를 보러 온 수천 명이 몰려 있다가 긴급대비하느라 아수라장이 벌어졌습니다.

정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각 31일 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한 호화 호텔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두바이 어드레스 호텔은 63층짜리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와 마주 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이 호텔 앞 광장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보기 위해 온 국내외 관광객 수천 명이 몰려 있었고, 급히 대피하느라 인근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카미스 마타르 알마제이나 두바이 경찰청장은 14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호텔 투숙객은 모두 빠져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호텔 20층 부근에서 불꽃이 처음 치솟았다고 전했으며,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두바이는 화재에도 불구하고, 새해 불꽃놀이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