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밤새 스모그 유입…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

입력 | 2019-01-07 20:52   수정 | 2019-01-07 20: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추위가 좀 덜한 대신 종일 미세먼지가 신경 쓰인 하루였습니다.

몸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평소대비 2배 넘게 나타나서요.

지금도 서울 강남구가 51, 충북 보은이 59마이크로그램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밤 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아침 출근길에 전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요.

중부 지방은 오전부터 농도가 옅어지기 시작하겠고, 남부 지방은 저녁 시간대부터 차츰 나아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또 추가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체감 온도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겠는데요.

서울은 낮 동안 체감 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겠고, 모레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에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지방은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고요.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춘천 등 내륙 산간은 내일 아침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6도 등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 전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낮 기온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