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세옥

文 "내가 수소차 홍보모델"…'세계 1위' 지원

입력 | 2019-01-17 20:20   수정 | 2019-01-17 20:5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새해 들어 경제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 성장의 동력이라 할 수소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자신을 ′수소차 홍보모델′이라고 소개하면서 수소경제 부문에서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세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부터 이어진 지역 경제 투어의 4번째 방문지는 수소 연료 생산 공장이 있는 울산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수소경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고 그 선도 도시가 울산이 될 겁니다.″

재계 간담회에 이어 이틀 만에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도 다시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요즘 거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완전 홍보모델이에요.″

수소경제는 에너지 자립과 경제성장은 물론 미세먼지도 줄이는 일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입니다.″

2025년에 수소차 양산체제를 갖추고, 2030년에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로드맵도 발표됐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소차 구입시 보조금을 확대하고 충전소를 늘리는 등 전폭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새해들어 매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대통령은 조만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노동계 인사들과도 만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