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항서 매직 '일본 넘어 4강 갈까?'

입력 | 2019-01-24 20:45   수정 | 2019-0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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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일본과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습니다.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날까요?

◀ 리포트 ▶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당연히 일본이 우위죠.

하지만 축구 몰라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이 일본을 꺾었었거든요.

그 당시 이 어퍼컷 세리머니~

오늘 또 한번 볼 수 있을까요?

[박항서/베트남 대표팀 감독]
″일본과의 전쟁에서 꼭 두려움 없이 싸울 것이라는 걸 분명히 하고 있기때문에 일본과의 경기에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정말 비장하죠?

박항서 감독은 진짜 한일전 느낌도 나겠어요.

8강전부터 시행되는 VAR 교육은 꼼꼼하게….

그러면서도 선수 생일 파티에선 직접 뽀뽀까지.

선수들이 힘이 날 수밖에 없겠어요.

반대로 일본 모리야스 감독은 부담스럽습니다.

아시안게임 패배 당시의 기억이 아무래도 신경쓰일 수 밖에 없겠죠.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대표팀 감독]
″박항서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습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정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야 합니다.″

또 한번 베트남 전역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박항서 매직.

저희도 멋진 경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