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이번엔 다르다"…홈 12연승 '안방불패'

입력 | 2019-01-26 20:39   수정 | 2019-01-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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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농구에선 2위 전자랜드가 연장 접전끝에 선두 모비스에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 리포트 ▶

이번 시즌 4전 전패.

모비스만 만나면 작아졌던 전자랜드.

오늘도 골밑 슛에, 점프슛도 에어볼…불안불안했는데요.

2쿼터부터 외국인 콤비가 살아나면서 경기에 불이 붙습니다.

로드의 덩크!

오늘도 ′다 비켜~!′

문태종과 차바위가 부딪히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는데, 어이쿠.

다행히 두 선수 다치지 않았어요.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넘치는 승부!

접전은 연장까지 이어졌는데요.

종료 13초전, 차바위 석 점~ 이게 들어갔어요.

차바위 본인도 웃을 정도였는데요.

행운의 석점포로 천적 모비스를 처음 잡고 홈 12연승까지, 그야말로 겹경사죠?

코믹댄스로 열심히 응원한 치어리더들도 보람이 있겠어요~

부산에선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DB가 홈팀 KT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 포스터, 이번에도 34득점 5도움으로 클래스를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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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에서는 ′4라운드 MVP′ 박지수가 13득점으로 활약한 KB가 OK저축은행을 꺾고 9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역시 여자 농구의 미래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