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손흥민 '최전방' "이강인은 선발 제외"

입력 | 2019-03-21 20:43   수정 | 2019-03-21 20:4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이 내일 볼리비아와 격돌합니다.

이번 경기에선 ′최전방′ 손흥민을 비롯해 변화와 실험이 키워드가 될 전망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장 큰 변화는 손흥민의 최전방 투입입니다.

벤투호 7경기에서 무득점.

공격 2선 자원도 풍부해진만큼 이젠 손흥민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생각입니다.

황의조의 파괴력까지 감안하면 일단 투톱 카드가 유력합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경기 초반부터 투톱을 쓸지 경기 중에 변화를 줄지 지켜보면서 결정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실험이 펼쳐질 무대는 그 뒤를 받칠 공격 지원 조합입니다.

권창훈과 이재성 등 누가 나서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자원들이 즐비해 벤투 감독도 어떤 카드를 빼들지 고심중입니다.

다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강인과 백승호는 선발로는 투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창훈/축구대표팀]
″흥민이형과 어린 선수들,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합심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은 이례적으로 전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벤투호의 새판 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