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엠빅뉴스] '공포의 흉기난동' 이 뉴스 보셨어요?

입력 | 2019-03-31 20:35   수정 | 2019-03-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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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초등학교 앞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리포트를 시민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김서원]
″아…요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김세순]
″저런 사람 어떡해?″

남성이 재빨리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얼굴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정소영]
″어머… 심각한데요?″

[주예현]
″아니 근데 저렇게 하는 건 진짜 이상한 거 아닌가.″

급기야 경찰이 공포탄과 테이저건을 쏘면서 제압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끄떡 없었습니다.

[정시은]
″저거 진짜 총이야?″

[김형규]
″어우! 왜 총이 소용이 없네요?″

[신다솔]
″저것도 너무 무용지물로 쓰는 것 같아요.″

보다 빠른 진압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추지민]
″그냥 대책이 없어 보였어요. 세게 잡아도 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 앞이니까.″

[공은서]
″경찰은 너무 만만하게 보고…″

[윤효선]
″진압할 거면 빨리해야지 뭐야 그게… 정당할 때는 강력해도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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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회장님이 주총에서 쫓겨난 대한항공 뉴스를 보여줬습니다.

[조경현]
″요즘 대한항공이 이미지가 많이 안 좋잖아요. 제가 보기엔 그것도 한 건 한 것 같고.″

[신다솔]
″대한항공 네임밸류가 크잖아요. 그런 개입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조양호 회장의 두 딸과 부인의 모습이 등장하자,

[공은서]
″갑질 아니에요?″

[할머니]
″딸내미들, 아유 못됐어. 이 집식구들 못됐어.″

[정시은·주예현]
″딸이 잘못한 거 가지고 아빠가 왜?″
(그래도 가족이잖아 가족이면 책임이 있지않나?)

국민연금이 연임에 반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조현태]
″국민연금… 행위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리모트 컨트롤을 받는 것 같아요.″

[박태수]
″저는 맞다고 봐요. 지분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 본인 거는. 사내이사만 하지 말아라 이 소리예요.″

이 기사의 댓글 중에는 조 회장의 연임 실패는 가족들 탓이란 반응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