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민병호

[톱플레이] '4전 5기' 추신수 '이제 시작이야' 外

입력 | 2019-03-31 20:40   수정 | 2019-03-31 20:4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한 경기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간 추신수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올 시즌 첫 선발 경기에 나선 추신수 선수.

아, 그런데 너무 힘이 들어갔나요.

네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7회말 2사 2,3루 기회인데요.

쳤습니다!

올 시즌 첫 안타이자 2타점 적시타!

이 점수를 발판삼아 텍사스가 결국 8대 6 역전승을 거둡니다.

개막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 선수, 오늘 경기처럼 올 시즌 4전 5기의 ′뒤집기′ 기대하겠습니다.

==============================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어땠을까요?

두 번째 타석인데요. 헛스윙!

아, 배트가 2루수 앞까지 날아갔어요.

최지만 선수, 자존심이 좀 상했나요.

곧바로 다음 타석에선 안타에 8회 또 한번 안타를 터뜨립니다.

여기에 완벽한 수비까지!

최지만의 상승세는 계속됩니다.

==============================

이번엔 페널티킥 한번 볼까요.

차는 척 하다가 살짝 밀고 뒤에서 달려오면서 슛~ 걸렸어요.

예전에 앙리도 그랬지만 이게 의외로 성공 확률이 높지 않아요.

머리를 너무 쓴 거 같은데, 다음엔 평범하게 차는 걸 권해드립니다.

==============================

머리 대신 힘을 너무 쓴 경우도 있습니다.

골을 넣긴 했는데 넣자마자 쓰러져요.

아, 너무 꺾어차려고 했나요?

결국 교체아웃, 절뚝거리며 걸어나가는데요.

다음엔 부상없이 성공시키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