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진

유효슈팅 14개 다 막아낸 '노동건'

입력 | 2019-04-14 20:35   수정 | 2019-04-14 20:3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요즘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골키퍼.

수원의 노동건 선수인데요.

무려 14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대원의 슛도, 에드가의 슛도 잇달아 노동건에게 막히고 맙니다.

친구 조현우 앞에서 보란 듯이 ′선방 쇼′를 펼친 노동건, 특히 종료 직전이 압권이었습니다.

공격수와 1대1 위기를 온몸으로 막아낸 데 이어, 회심의 감아차기마저 잡아버렸습니다.

추가 시간에도 결정적인 슛을 쳐내며, 대구의 유효슈팅 14개를 모조리 막아냈습니다.

주전으로 나선 4경기에서 실점은 단 한 골.

3연패에 허덕이던 수원은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노동건/수원]
″대표팀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으니까 그것에 맞춰서 저는 최선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양팀 모두 1명씩 퇴장 당한 울산과 인천.

승리는 울산이 챙겼습니다.

전반에 주니오가 선제골을 넣고, 김인성이 후반에 두골을 보탰습니다.

울산은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

페시치의 선제골로 서울이 앞서가자 강원은 김지현의 동점골로 따라붙습니다.

승부는 VAR 판정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서울이 페시치가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