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역대급 우승 경쟁 '3cm에 웃고 울고'

입력 | 2019-04-29 20:44   수정 | 2019-04-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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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살얼음판보다 더 아슬아슬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오늘은 3cm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 리포트 ▶

15위 번리 원정에 나선 맨체스터시티.

이런 팀이 골 넣기 더 힘들죠.

밀집 수비에…육탄방어까지…대놓고 막기만 하는데 장사없죠.

어느덧 후반 18분인데요.

아구에로 슛~ 어…들어갔나요?

수비수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는데…

잠시 후 주심이 득점을 인정합니다.

골라인 판독기로 보니까 2.95cm를 넘었네요.

야…손가락 한마디 차이로 선두 복귀!

맨시티는 천만다행이지만…경쟁 중인 리버풀은 내심 아쉬웠겠죠?

남은 경기는 2경기.

이 3cm의 차이가 우승 경쟁을 좌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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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어가 된 ′니가 가라 챔피언스리그′

승점 3점이 필요한 팀들이 오늘도 안 풀려요.

먼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첼시와 맨유.

맨유가 마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는데…

데헤아의 안타까운 볼처리로 결국 1-1 무승부.

더 도망가지 못한 4위 첼시나…추격에 실패한 6위 맨유나…아쉽긴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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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아스널은 최악이에요.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3골을 내주고 무너집니다.

리그에서만 3연패.

아스널 팬들, 정말 애가 탑니다, 애가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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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분데스리가입니다.

선두 뮌헨과 강등권의 뉘른베르크.

종료직전 뉘른베르크의 페널티킥인데요.

아…이게 골대 맞고 나와요.

감독도 선수도 거의 쓰러집니다…

그리고 찾아온 뮌헨의 완벽한 1:1 찬스~

그런데…이걸 또 놓쳐요.

오늘 고개 숙이는 선수들 많네요.

뮌헨과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은 2점차.

분데스리가도 마지막까지 안갯속이군요.

<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