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중서부 미세먼지 더 짙어져…낮에는 초여름 날씨

입력 | 2019-05-02 20:51   수정 | 2019-05-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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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청소해준 덕분에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파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하늘은 오늘보다 더 뿌예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머물겠고요.

또 황사마저 약간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내일 저녁부터는 스모그가 추가 유입됩니다.

중부 내륙 깊숙이 들어오고 이른 새벽에는 꽤 짙어지겠는데요.

이후로도 주말 내내 밤마다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조금 더 더워집니다.

해안지역을 빼고는 일제히 25도를 크게 웃돌아 의성 29도, 서울은 26도가 예상되는데요.

낮 기온이 아무리 올라봐야 대기가 건조해서 일교차가 상당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메마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춘천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은 서울 26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어린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