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웃음 찾은 손흥민 '결승은 우리가 간다'

입력 | 2019-05-08 20:45   수정 | 2019-05-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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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 또 하나의 결승 티켓!

내일 새벽, 토트넘과 아약스가 가리게 되죠?

이 경기에 모든 걸 건 손흥민 선수.

책임이 막중합니다.

◀ 리포트 ▶

지난 본머스 전 퇴장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손흥민 선수, 다시 웃음을 찾았어요.

표정도 밝고.. 몸놀림 역시 가벼워요.

1차전 패배를 뒤집으려면 무조건 골이 필요한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1차전에선 손흥민이 뛰지 않았습니다. 어떤 경기에선 특정 선수가 그 누구보다 중요해지기도 합니다.″

내일 경기에 흥미로운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라마단′인데요.

요즘 라마단 기간이라 이슬람 선수들은 해가 떠있을때는 금식이에요.

그래서 아약스 공수의 중심, 지예흐와 마즈라위는 일몰 전 단식중인데요.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걱정이 되겠죠.

그런데 재미있는게 라마단에 ′여행자는 예외′라는 율법이 있어서..

같은 이슬람 선수인 토트넘의 시소코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군요.

어쨌든 손흥민 선수에겐 많은 게 걸려있습니다.

자신과 팀의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그리고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까지.

내일 새벽, 손흥민 선수 주연의 멋진 역전 드라마 한편 기대하갰습니다.

(영상편집: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