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톱플레이] '장난이 아닌 계산된 작전' 外

입력 | 2019-05-15 20:46   수정 | 2019-05-15 20: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테니스 계의 악동, 키르기오스의 변칙 플레이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이제 익숙하시죠?

상대를 속이는 언더서브에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변칙 플레이!

네, 세계 랭킹 36위 키르기오스입니다.

가끔 실수도 나오지만 색다른 테니스에 팬들은 즐겁습니다.

물론 ′장난스럽다′, ′비매너다′, 이런 비판도 있지만 이게 다 작전이라는군요.

[키르기오스]
″메드베데프처럼 강한 상대에게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확실히 그에게 흐름을 주지 않으려고 했어요.″

준비된 기습공격을 앞세운 키르기오스.

세계 14위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

이번엔 훈훈한 사연입니다.

즈베레프가 친 볼에 한 소녀 팬이 맞았는데 걱정하던 즈베레프 결국 달려가더니 다친 데 없나 이마의 상처를 만져보고 ′뒤돌아 봐~′ 자신의 머리띠와 똑같은 머리띠를 꺼내듭니다.

직접 묶어주는데 아… 안해봤네요.

어설퍼요.

그래도 소녀 팬에겐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겠죠?

==============================

마지막은 보스턴 세일의 삼진쇼입니다.

잡고, 잡고, 또 잡고…

알파벳 K를 더 놓을 데가 없어서 아예 기둥에 묶었어요.

7회까지 탈삼진 17개.

야… 아웃카운트 21개 중 17개가 삼진이에요.

더 던지면 탈삼진 20개도 충분하다는 저 손짓!

다음 번엔 알파벳 K 더 많이 준비해야겠어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정윤석)

<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