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감독 제친' 이강인 '우승까지 간다!'

입력 | 2019-05-23 20:42   수정 | 2019-05-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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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이 내일 새벽 개막합니다.

우리 선수들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조별 예선 1차전을 준비중입니다.

◀ 영상 ▶

포르투갈과의 예선 1차전을 이틀 앞둔 대표팀.

현지 적응도 잘 되가고 있고 잘 먹고 나니 절로 웃음 한 가득이에요.

[김주성/U-20 축구대표팀]
″폴란드 와서 계속 (한식) 못 먹다가 (대표팀) 조리사가 오셔서 처음으로 먹었는데 만족했어요.″

골 감각 좋고…

야… 뒤꿈치 묘기골까지 나와요.

호흡도 착착 맞아갑니다.

물 흐르듯 흐르는 패스에 시원한 마무리 골~

골 세리머니까지 기분 최고입니다.

수비 성공에 기분 좋아진 감독과 코치의 하이파이브!

′감독님 이것도 막아보세요?′ 이강인 선수가 감독님 다리 사이로 돌파에 성공!

″우와″

감독님은 못내 아쉬우신가봐요.

′뒷발 뻗기 이거 안 통하네′ 이강인 선수도 컨디션 좋아보이죠?

[이강인/U-20 축구대표팀]
″최대한 많이 넣으면 좋고 100골을 넣을 수 있으면 100골을 넣는 게 좋을 것 같고, 꼭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포르투갈이 강한 상대이긴 하지만 누가 센지는 붙어봐야죠.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첫 게임의 중요성을 알고, 그 게임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가지고 준비했던 것을 우리 선수들이 최대치로 나타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18일 연습경기에서 남미 1위 팀 에콰도르를 꺾으면서 자신감도 최고조라고 합니다.

″축구는 다 비슷비슷하고 누가 더 간절하냐에 따라서 제 생각에는 승부가 날 것 같아요.″

이제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일만 남았네요.

벌써부터 모레 밤이 기다려집니다.

(영상편집 : 정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