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라바리니 배구'는 진화중 "더 빠른 공격 필요해"

입력 | 2019-05-23 20:46   수정 | 2019-05-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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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네이션스리그 초반 고전중입니다.

그래도 뭔가 조금씩 희망이 보인다는군요.

◀ 영상 ▶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와의 맞대결.

라바리니식 배구를 제대로 보여줬어요.

위력적인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세터와 리베로를 뺀 4명의 선수 전원이 공격에 달려드는 패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팡팡! 마구 공격이 터지죠?

패하긴 했지만 소득도 많은 경기였어요.

첫 경기보다 측면 공격수들도 살아났고.

겁없는 막내 센터, 이주아의 국제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바리니 감독은 아직 성에 안 차요.

[라바리니 감독/여자배구대표팀]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플레이해야돼! 서브할 때 뿐 아니라 수비, 반격도 항상 공격적으로!″

조직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선수들 모습에서 팀 분위기가 느껴지시죠?

여기에 체력 회복중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2주 뒤면 합류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SNS에 훈련 영상을 올렸는데 대표팀 이다영 세터가 ′좋아요′를 눌렀군요.

″언니 빨리와서 팡팡 좀 때려주세요″

이런 뜻 아닐까요?

진화중인 여자배구대표팀, 응원하겠습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