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장-간담회]
″(통영 고성 보궐선거 때도) 100여명 소집을 해서 더불어민주당을 도와달라며 제가 지시도 했고요…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도 5대 일간지에 1억원을 들여서 우리는 지지 성명을 한 바 있습니다…내년 4월 13일 비례대표 꼭 주셔야합니다. 부탁합니다.″
◀ 앵커 ▶
우리가 민주당을 많이 도와줬다, 그러니 비례대표 공천을 해 달라, 아예 대놓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네요.
◀ 기자 ▶
네, 보셨다시피 이해찬 대표는 반응 없이 차가운 무표정을 짓고 있었는데요, 오늘 공개 발언이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이해찬]
″정책간담회에서 정치적인 얘기하는건 매우 적절치 않습니다. 사전에 상대방 협의해서 정책간담회서 정치적 주장나오지않기를 잘 준비해주길.″
어제 취재진이 빠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공천 요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하고요, 오늘 공개적으로 재차 못을 박은 겁니다.
내년 공천 결과를 봐야겠지만, 이렇게 되면 정당하게 공천을 받는다 해도, 대가를 요구하는 듯 했던 어제 발언 떄문에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