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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승부 뒤흔든 '비디오 판독'…결국 웃었다
입력 | 2019-06-09 20:06 수정 | 2019-06-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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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경기에선 유난히 VAR, 비디오 판독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깐깐한 판정에 승부가 여러번 뒤집히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VAR 판정에 웃은건 우리 대표팀이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0:1로 뒤진 후반 14분,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선언합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지솔이 넘어졌는데 세네갈 선수가 반칙을 한건지 제대로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과는 페널티킥 선언.
이강인의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27분 두 번째 VAR 상황.
이재익이 수비 도중 핸드볼 파울이 드러납니다.
골키퍼 이광연이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세번째 VAR이 선언됐습니다.
이광연의 두 발이 상대가 킥하기 전 골라인 앞으로 나왔다는 것.
새로 바뀐 규정에 따라 다시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비디오판독으로 양측의 희비는 계속 엇갈렸습니다.
후반 41분엔, 비디오판독으로 세네갈의 골이 핸드볼로 판정되면서 무효가 됐습니다.
마지막 비디오판독은 한국 편이였습니다.
승부차기 마지막 순서로 나선 오세훈의 골이 막혔지만, 비디오판독으로 세네갈 골키퍼가 골라인에서 발이 먼저 움직인 것으로 판명돼 기회를 다시 얻었습니다.
오세훈이 두 번째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면서 최종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상대도 이득을 취했고 우리도 이득을 취한 부분인데, VAR을 통해서 정확하게 판단한다는 것은 억울함은 없을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더 깐깐하고 정확하게!
승부를 쥐락펴락한 VAR 판정은 기적의 드라마를 완성시킨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영상편집 : 김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