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백승호 'A매치 데뷔' 벤투의 '새로운 실험'

입력 | 2019-06-11 20:43   수정 | 2019-06-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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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A매치 4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이시각 현재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백승호 선수의 선발 투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

팬들의 응원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백지원]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누구?)
″대한민국!″
(너희가 누구?)
″국가대표! 파이팅!″

지난 8년동안 상대전적 1무 4패에 단 한골도 넣지 못했던 이란을 상대로 벤투 감독은 4-1-3-2 전술을 꺼내들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백승호의 선발 투입입니다.

4번째 소집만에 A매치에 데뷔한 백승호는 수비형 미드필드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손흥민.황의조 투톱을 선택한 벤투 감독은 공격 2선에 나상호, 황인범, 이재성을 그리고 그 뒤에 백승호를 배치했고 조현우에게 골문을 맡겼습니다.

현재 전반 37분이 진행중입니다.

아직까진 양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있는데요.

만약 대표팀이 오늘 승리한다면 지난 2011년 아시안컵 이후 8년만에 승리를 기록하게 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