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톱플레이] '시즌 7호' 최지만 '제대로 걸렸어!'

입력 | 2019-06-11 20:47   수정 | 2019-06-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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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감 잡은 최지만 선수의 시원한 홈런으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네,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

8회에요. 가운데로 몰린 공을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겨버립니다.

사흘 만에 터진 시즌 7호 투런 홈런!

동료와의 세리머니도 빠질 수 없죠.

′거봐, 제대로 걸렸다고!′

4회엔 상대 시프트에 기습번트를 시도하더니…결국 가볍게 밀어쳐서 안타도 만들었어요.

7경기 연속 안타…요즘 완전히 감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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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피츠버그와 애틀랜타의 경기 1회초예요.

몸쪽 공에 타자가 맞고 나가면서 쳐다보는데…

′맞혀놓고 뭘 봐?′

이러면 뭐 바로 싸움이죠.

양팀 선수들 모두 뛰어 나오고 두 선수 모두 흥분을 주체 못합니다.

옷깃에 살짝 스쳤을 뿐인데…싸움이 정말 커졌어요.

타자는 밀쳐서 퇴장…선발투수는 공 18개 던지고 퇴장…허들 감독도 퇴장에 항의하다 퇴장…

에이스 머스그로브를 1회에 잃은 피츠버그…

결국 13대 7로 완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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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콜로라도의 아레나도입니다.

무사 1루에서 땅볼 타구.

쇄도하면서…그대로 주자를 잡아냅니다.

글러브로 잡자마자 백핸드로 토스했는데 2루수가 이걸 또 맨손으로 잡아내는군요.

수비되면 공격도 되죠.

타석에선 투런홈런으로 승리를 일궈냅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