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식지 않는 관심 '이강인 신드롬'

입력 | 2019-06-18 20:40   수정 | 2019-06-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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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강인 선수.

스페인 언론들도 다음 시즌 거취부터 군 문제까지 다양한 보도를 쏟아내면서 ′이강인 신드롬′에 가세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스페인 언론의 우선 관심사는 이강인의 다음 시즌 거취입니다.

″발렌시아가 이제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이강인을 쓰지 않을 거라면 이적시켜야 한다″며 마르셀리노 감독을 압박했습니다.

더 구체적인 언급도 나왔습니다.

″이강인이 다음 시즌 20경기 이상 기용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다른 팀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라리가 서너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회 활약으로 이강인의 다음 시즌이 이전과는 어떤 식으로든 달라질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군 복무를 면제받진 못했다″며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군입대 문제가 벌써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강인/U-20 축구대표팀]
″좋은 경험을 했으니까 미래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한편 이강인은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원팀이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형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이번 대회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형들과) 같이 연습하면서 장난도 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좀처럼 식지 않는 ′이강인 신드롬′에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우성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