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뮌헨의 보석' 정우영 '프라이부르크로 날다'

입력 | 2019-06-20 20:40   수정 | 2019-06-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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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올 시즌 주로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뛰었던 정우영 선수가 분데스리가 1부리그 팀인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습니다.

출전 기회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속팀 뮌헨의 차출 거부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독일의 빌트지는 ′뮌헨의 보석을 얻었다′는 제목과 함께 이적료 약 59억원에 뮌헨이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라는 팀과 분데스리가 1부리그가 기대가 됩니다.″

지난해 11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올 시즌 뮌헨 2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팀을 3부리그로 승격시켰습니다.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에서는 출전할 수 있는 틈도 보이지 않았지만 1부리그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에서 저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고, 팀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13위에 그쳤던 프라이부르크도 정우영에 거는 기대가 높습니다.

19살의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새 둥지를 틀면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의 거취도 다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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