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아홉수는 이제 그만 '일요일 10승 도전'

입력 | 2019-06-20 20:43   수정 | 2019-06-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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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류현진 선수의 다음 등판일이 확정됐습니다.

사이영상 경쟁자 셔저는 코뼈 골절에도 엄청난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 영상 ▶

두차례 아홉수에 걸렸던 류현진 선수.

오는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10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휴식 없이 18연전을 치러야 하는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 내일 우리아스를 대체선발로 내보내면서 선발투수들에게 하루씩 더 쉬게 조정한건데요.

맞붙게될 같은 지구 2위 콜로라도는 팀 타율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입니다.

경계는 해야겠지만 류현진 선수가 홈에서 극강인 거 다들 아시죠?

경기 시간도 일요일 아침이니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시즌 10승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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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사이영상을 다투고 있는 맥스 셔저.

어제 번트 훈련 하다가 황당 부상을 당했었는데 코뼈가 부러지고 눈에 피멍이 든 채로 오늘 선발 등판했습니다.

제대로 던질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와… 7회에도 98마일, 97마일, 탈삼진 10개로 7이닝 무실점 피칭.

′매드 맥스′라는 별명답게 다른 지표는 몰라도 팀 승리 기여도는 정말 대단하죠?

두 선수의 뜨거운 경쟁, 지켜보겠습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