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올스타 '99번' 류현진 "아직은 원정 가는 기분"

입력 | 2019-07-08 20:42   수정 | 2019-07-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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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이틀 앞두고 특별한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경기 시작 전,올스타전 유니폼이 공개됐는데요.

′몬스터′ 류현진의 등번호는 역시 99번!

함께 가게 될 동료들과 기념 사진도 찍고, 유니폼에 직접 사인도 합니다.

설레긴 한 거 같은데 아직 실감은 안 나나봐요.

[류현진/LA 다저스]
″아직까지는 원정가는 것 같아요. (올스타전) 안에서 있는 일들도 있으니까 일단 사진은 많이 찍어놓아야 할 것 같아요.″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맡은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딱 1이닝만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긴장을 늦출 수는 없겠죠?

″한국 (올스타전)이랑 분위기랑 이런 게 많이 다른 것 같고, 좀 더 여기는 진짜 경기처럼 하기 때문에…″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특히 LA 타임스는 한화 시절 영입 비화부터 올스타전 선발까지.. 류현진 선수의 성장 과정을 집중 조명했는데요.

올스타전에서도 멋진 투구 보여줬으면 좋겠죠?

(영상편집 :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