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8회까진 완벽했는데…'퍼펙트' 쉽지 않네

입력 | 2019-07-20 20:36   수정 | 2019-07-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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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시애틀 경기에선 7년 만에 퍼펙트 게임이 나올 뻔 했는데요.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 스캑스의 추모경기에서 팀 노히트노런을 당했던 시애틀.

당시 1이닝도 못 채웠던 선발 리크가 오늘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했습니다.

특별한 호수비 도움 하나 없이 조용히 아웃카운트를 늘려갔습니다

그 사이 타선이 폭발해 경기는 10대 0까지 벌어졌습니다.

어느새 8회.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자 관중석의 열기가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기록은 쉽지 않았습니다.

9회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습니다.

″오늘 정말 대단했습니다. 관중들이 모두 일어섰어요.″

홈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리크는 결국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1안타 완봉승으로 팀의 6연패를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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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벌랜더를 상대로 3경기째 이어지던 무안타 침묵을 깼습니다.

전력질주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최지만 역시 후반기 첫 안타로 18일 만에 타점을 올렸고.. 시즌 2호 도루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