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덕영

"굴복의 역사 반복 안 돼…다시는 日에 지지 않겠다"

입력 | 2019-08-02 19:38   수정 | 2019-08-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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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 대통령은 대 국민 메시지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기업과 국민에겐 이를 극복할 역량이 있다″면서 ′자신감과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이덕영 기잡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당장은 어려워질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맞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와 다르다, 충분히 극복할 저력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노와 사가 힘을 합치면 더이상 기술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이를위해 단합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맞서 승리의 역사를 만들자는 말로 대국민 호소를 마무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혁, 영상편집: 김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