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윤상문

주차된 차도 달리던 차도…화재 잇따라

입력 | 2019-08-11 20:16   수정 | 2019-08-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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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에서 주차된 화물차에 불이 나, 인근 차량 석 대를 태웠습니다.

종교시설만 골라서 턴 상습절도범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윤상문 기잡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차량을 휘감고 하늘로 솟구칩니다.

화물차에서 시작된 불은 금세 주변 차량들로 옮겨붙습니다.

[박 모 씨/목격자]
″연기가 멀리서도 많이 나서 (화재 현장에) 갔는데 펑 소리가 났어요.″

오늘 오전 11시쯤 강원도 홍천군 오션월드에서 주차된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길이 주변 차량들로 옮겨붙어 피해가 컸습니다.

화물차와 아우디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는 등 차량 4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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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반쯤엔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 인근에서 60살 심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무더운 날씨에 장거리를 쉬지 않고 운행하면서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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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교회 헌금함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26살 박 모 씨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종교시설을 돌며 30차례에 걸쳐 640만 원을 훔쳤습니다.

[오석봉/경기남부경찰청 강력계 팀장]
″(한 택시기사가) 식료품을 종교시설로 팔러 다닌다고 말씀을 하시는 승객을 태워서 성당에 승객을 하차시킨 사실이 있다고 신고하셨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들에게 박 씨의 특징을 전달했고, 한 택시기사가 수상한 사람이 있다며 신고하면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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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의 한 낚시터에서는 전선에 걸린 낚싯줄을 풀기 위해 물에 젖은 낚싯대를 전선에 댔다가 39살 오 모 씨가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제공 : 백승룡·송영훈·강원소방본부·경기남부경찰청, 영상편집 : 이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