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뜨거워지는 경쟁 '커쇼는 역시 커쇼'

입력 | 2019-08-15 20:42   수정 | 2019-08-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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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이끌고 있는 사이영상 레이스에 경쟁자들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팀 동료 커쇼도 그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과 함께 펼쳐진 삼진 퍼레이드.

7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커쇼는 5회 투 아웃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는 등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주춤하나 싶었지만 커쇼는 역시 커쇼였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5승에 평균자책점 1.40.

각종 지표에서도 선두권에 나서고 있습니다.

팀내 다승 공동 선두에 평균자책점도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노마 가르시아파라/다저스 전담 해설]
″오늘 마이애미전은 1회초 다저스가 3점을 낸 뒤에 커쇼가 다 해결한 경기예요. 마운드에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구를 했습니다.″

사이영상 경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대 경쟁자 셔저가 부상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의 한 매체는 ″류현진의 기교는 영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셔저의 사이영상 수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또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과 2위 소로카가 이번 주말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어서 짠물 투수들의 간접 대결도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정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