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톱플레이] '내 속에는 화가 너무도 많아'

입력 | 2019-08-16 20:22   수정 | 2019-08-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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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화가 너무 많아진 ′테니스 악동′ 키르기오스 얘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신시내티 마스터스 2라운드.

2세트를 내준 키르기오스가 의자에 앉아서 소리를 지릅니다.

[키르기오스]
″최악의 심판입니다. 정말 최악이에요. 최악. 내가 플레이할 때마다 멍청한 짓을 해요.″

판정에 불만있나본데…

갑자기 화장실로 가더니…

애꿎은 라켓에 화풀이를 해댑니다.

바로 돌아오긴 했는데…평점심을 잃고 역전패.

그냥 돌아갈 리 없죠.

[키르기오스]
″너는 멍청이야. 퉤″

도를 넘어선 행동에 1억원 넘는 벌금과 함께 추가 징계도 불가피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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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입니다.

두점 뒤진 필라델피아의 9회말 마지막 공격.

1사 만루에 브라이스 하퍼!

이걸...넘겨버립니다.

끝내기 만루홈런!

홈 구장 뒤집어졌어요.

치고 나서 잠시 바라보다니…

기쁨의 전력질주로 16초만에 홈인~

정말 끝내주는 사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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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억울한 사연입니다.

유격수 잡아서 1루에…아 공을 놓쳤어요.

잘 던지고 잘 잡은 거 같았는데…

야..이게 글러브를 뚫고 지나갔군요.

송구가 너무 강했나요?

기록은 1루수 에러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정윤석)

<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