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전체 1순위' 정호영 "제2의 김연경 될래요"

입력 | 2019-09-04 20:45   수정 | 2019-09-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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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자 프로배구 드래프트에서 ′제2의 김연경′으로 주목받은 정호영 선수가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 리포트 ▶

운명의 형형색색 공들이 추첨기로 들어갑니다.

안절부절하는 선수들, 고교생 거포 정호영 선수도 긴장했어요.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지난시즌 꼴찌 인삼공사!

선택은?

선명여고 정호영 선수!

네, 예상대로죠?

키 190CM에 뛰어난 탄력.

지난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도 경험했죠.

엄청난 기대에 부담이 심했는지 눈물까지 글썽거렸어요.

[정호영/인삼공사 1순위 지명]
어젯밤에 잠 한숨도 못잤는데 꿈을 꾼 것 같아서 너무 떨렸어요. 어느 포지션이든 구애 받지 않고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센터 전향 전망도 많았는데 일단은 평소 원했던 날개 공격수로 뛰게 될것 같아요.

[서남원/인삼공사 감독]
″레프트 훈련을 많이 시켜볼 생각입니다. 수비나 공격이나 얼마나 적응하는지를 (보겠습니다.)″

2순위 현대건설은 센터 이다현을, 윙스파이커 부자 GS칼텍스는 또 레프트 권민지를 각각 지명했네요.

올 시즌 코트에서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