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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눈을 꼭 감고 글러브를 들면 돼요"

입력 | 2019-09-09 20:46   수정 | 2019-09-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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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야구 보러 가서 파울볼 잡고 방송에 출연한 한 어린이 팬이 있습니다.

톱 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마이애미의 프라도, 쳤습니다.

외야로 날아가는데…와 잡았어요.

글러브를 쭉 뻗어 잡아낸 어린이 팬.

뿌듯한 표정이죠?

그런데 1분도 안돼서…프라도가 같은 방향으로 또 날려요.

이번에도 누가 잡았는데…어, 조금 전 그 친구예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본인도 놀라고…옆에서는 더 놀라고…아주 난리가 났어요.

그리고 생방송 출연에 이름 자막까지 나가요!

′파울볼을 잘 잡는 비결이 뭔가요?′

[브랜던]
″그냥 눈을 꼭 감고 글러브를 위로 들면 돼요.″

아~ 그렇군요. 다들 들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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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팬이라고 다 이 친구 같진 않습니다.

자~ 잘 보세요.

파울 타구가 두 번 튀기고…관계자가 잘 잡은 거 같은데…

왜 마차도가 계속 관중석을 쳐다볼까요?

주인공이 따로 있어요.

바운드 된 공 잡으러 가다가 그만…어이쿠…발만 보여요.

한 손엔 음료수, 한 손엔 모자…파울볼 잡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셨네요.

다음엔 좀 더 집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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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전문적인 파울볼 캐치 보시죠.

그물 위로 점프~ 나이스 캐치!

어렸을 때 트램펄린 좀 뛰어본 솜씨죠?

지금까지 톱 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