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톱플레이] '볼보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죠!'

입력 | 2019-09-10 20:46   수정 | 2019-09-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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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뜻하지 않게 박수를 받은 볼보이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메이저리그 경기인데요.

크게 휘둘렀는데~

어? 배트가 어디갔나요? 안 보여요.

야..거기까지 올라간 것도 신기한데 그물에 절묘하게 걸렸어요.

그런데 이거 사람이 올라갈 수도 없고 어떻게 꺼내죠?

볼보이가 그물을 흔들어 보지만 안 떨어져요.

거의 포기하고 돌아서려는데.. 어이쿠, 갑자기 배트가 떨어집니다.

볼보이도 놀랐어요. ′내가 한거야?′

어쨌든 방망이 수거 성공!

관중들 박수 속에 주먹도 불끈!

오늘 큰 일 하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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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파도 아프다고 말 못하는 사연입니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보스턴의 데버스!

화가 나서 헬멧을 내동댕이쳤는데 이게 다시 얼굴에 맞았어요.

이거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고 삼진도 속상한데 체면까지 말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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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분주한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

특별한 시구자가 등장합니다.

′레전드′ 데이빗 오티스!

3달전 괴한에게 총격을 받고 쓰러졌는데 세 차례 수술 끝에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총알도 쓰러뜨리지 못한 불사조!

전설의 무용담이 하나 더 늘었죠?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