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빛바랜 첫 도움…"눈썹이 라인 넘었나?"

입력 | 2019-09-22 20:35   수정 | 2019-09-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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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는데요.

석연치 않은 비디오 판독 탓에 팀은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초반엔 토트넘이 비디오판독 덕에 웃었습니다.

혼전 중에 골을 허용했지만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결국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29분, 뒷꿈치로 가볍게 내 준 공을 케인이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중심을 잃은 상황에서 슈팅까지 연결해 말 그대로 진기명기같은 골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들어 추가골을 노렸지만 또 한번 비디오판독이 변수가 됐습니다.

후반 22분, 오리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거의 동일선상에 있던 손흥민에겐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습니다.

흔들린 토트넘은 2분 뒤 동점골을 내 줬고, 경기 막판 중거리포까지 얻어맞고 무너져 5위로 밀려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눈썹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고 꼬집었습니다.

[포체티노]
″승리할 수 있었지만 그 판정으로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규칙이니까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프랑스 보르도의 황의조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