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세월 잊은' 추신수 '시즌 최다 23호 홈런'

입력 | 2019-09-23 20:41   수정 | 2019-09-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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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도 의미있는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서른 여덟의 나이에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대단하죠?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

초구부터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와, 엄청 높게 넘어갔어요! 추신수의 시즌 23호 솔로 홈런, 개인 최다 홈런 기록입니다.″

중계진도 놀란 비거리 141m짜리 초대형 홈런포.

빅리그 15년차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입니다.

새월을 잊은 팀내 최고참 추신수의 기록 달성에 동료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뜨거워지는 건 방망이 뿐만이 아닙니다.

4회 1타점 적시타로 출루한 뒤에는 과감하게 시즌 13호 도루에도 성공했습니다.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2013년 이후 올 시즌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 중입니다.

올 시즌에만 빅리그 통산 1500안타, 1500경기, 200홈런에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38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추신수는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함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