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륙 맑고…남해안 빗방울

입력 | 2019-09-28 20:40   수정 | 2019-09-28 20: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완연한 가을이 된 듯 해도 낮에는 다소 더운 감이 느껴지시죠?

휴일인 내일도 서울 등 내륙 지방에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이 따갑게 비추겠습니다.

한편 남해안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올 수 있겠고요.

낮 동안에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을 태풍이 또 북상을 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현재 필리핀 북동쪽 먼 해상에서 이동 중이고요.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18m로 현재 크기는 소형, 강도는 약한 편입니다.

아직 진로의 변동성은 큽니다만 현재 예상대로라면 내일 새벽에는 중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 수요일 새벽이나 아침 경에는 제주도 부근으로 더 강한 중형 태풍으로 올라온 뒤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 지방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륙 지방은 아침에 안개가 짙겠고 낮 동안에는 햇살이 퍼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반, 제주도와 남부 지방 또 영동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