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득점 머신' 황희찬 "대표팀에서도 기대하세요"

입력 | 2019-10-08 20:41   수정 | 2019-10-08 20:4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올 시즌 유럽파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죠.

황희찬 선수가 대표팀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챔피언스리그 새내기답지 않게 매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황희찬.

세계 최고 수비수 판다이크를 무너뜨리면서…리버풀 클롭 감독에게 ′기계′라는 극찬까지 받았습니다.

황희찬의 폭발적인 공격력은 대표팀에서도 단연 화제입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저도 기쁘게 봤던 거 같아요. 지금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희찬이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고…″

[손흥민/축구대표팀]
″마지막 (슛 타이밍) 부분에 있어서 자기가 힘을 써야 할 때, 못 쓰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걸 좀 많이 강조했는데, 희찬이도 선수로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그런 걸 조금 많이 터득했던 것 같고, 참 너무나도 많이 뿌듯한 것 같고…″

매 경기 두 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의 비결은 골에 대한 강한 집중력.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결정력이란 부분도 일단 공격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득점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신경썼는데, 당연히 대표팀을 통해서 골도 넣고 싶고 이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요.″

플레이에 지장을 줬던 눈부상이 완치되면서 각종 별명까지 낳았던 고글에서도 이제는 자유로워졌습니다.

한층 성장한 경기 운영에 절정의 골감각까지.

이번 월드컵 예선 2연전은 달라진 황희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