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누가 0의 균형을 깰 것인가? 첫 판부터 연장전

입력 | 2019-10-14 22:49   수정 | 2019-10-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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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SK와 키움이 작년에 이어 또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1차전부터 연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1년만에 다시 격돌한 SK와 키움.

또 한번의 명승부를 기대하며 팬들도 한껏 들떴습니다.

[김희원, 강혜정]
″떨리고 너무 흥분돼요. 한국시리즈 우승, 가자!″

[전아라, 류호찬]
″작년을 설욕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첫 우승가자!″

경기는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삼진 8개를 잡아,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5이닝 무실점한데 이어, 계투진도 호투했습니다.

키움 역시 브리검이 5와 1/3이닝을 틀어막은 뒤 바로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했고…선발 자원 이승호를 원포인트 릴리프로 쓰는 강수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양팀 불펜 투수들의 짠물투속에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11회 현재 두 팀은 0 대 0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가을야구 연장전은 15회까지 진행되며 그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기록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