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4점 플레이' 이정현 '384경기' 연속 출전

입력 | 2019-10-19 20:37   수정 | 2019-10-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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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농구에서는 이정현을 앞세운 KCC가 선두를 달리던 전자랜드에 첫 패를 안겼습니다.

이정현 선수는 2010년 이후 38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창단 첫 개막 5연승에 도전했던 전자랜드.

하지만 달라진 KCC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베테랑 이정현이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플레이와 절묘한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며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전자랜드가 턱밑까지 추격해 온 4쿼터에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은 4점 플레이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이정현은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오늘까지 정규리그 384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추승균 전 KCC 감독과 연속 경기 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습니다.

반면 전자랜드는 손쉬운 속공 덩크를 놓치고 유도훈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즌 첫패를 당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는 KEB 하나은행이 전반에만 역대 최다인 3점슛 6개를 퍼부은 강이슬의 30득점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OK저축은행을 인수해 부산 연고로 새로 창단한 BNK 썸은 첫 공식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