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출근길, 중서부 미세먼지↑…온화한 오후

입력 | 2019-10-21 20:47   수정 | 2019-10-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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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치워뒀던 공기청정기나 마스크를 다시 챙기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동풍이 먼지막이를 해준 덕에 공기 질이 예상만큼 나쁘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밤은 바람이 좀 약해지고 대기가 꽉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머물 수 있는 환경이 되겠습니다.

출근 시간대 중서부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고요.

그 밖의 내륙은 먼지 대신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는 공기 질이 한결 나아지고요.

가을볕도 따스해서 활동하기에 무난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4도, 대구 22도로 예년보다도 온화하겠습니다.

위성 모습을 보시면 지금 군데군데 높은 구름만 지나고 있고요.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지금 일본 남쪽에 보이는 태풍 너구리는 약화됐지만 조금 더 북상을 하면서 제주도에는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적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등 대부분 2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영동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 소식이 잦겠고요.

갈수록 기온은 조금씩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