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사과 세리머니' 손흥민 '2골에 신기록까지'

입력 | 2019-11-07 20:43   수정 | 2019-11-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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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멀티골 맹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골과 동시에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사과 세리머니′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영상 ▶

예상을 깬 선발 출전.

전반 33분 케인 슛…골대 맞고.

손흥민 다시 슛…막혔어요.

손흥민 움직임 좋은데요.

다시 케인…

손흥민!

또 골대 맞고 로 셀소가 마무리합니다.

허벅지 슛이 골대 맞고 어시스트가 됐어요.

충격에서 조금 회복된 모습인데요.

그럼 이제 골 맛 좀 봐야죠.

후반 12분.

손흥민 왼발!

들어갑니다.

유럽 통산 122호골!

일단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 경신!

그리고 4분 뒤에요.

로즈 크로스~

손흥민 마무리!

탁월한 결정력이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만에 5골로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골 신기록!

경기 MVP에도 선정됐어요.

[손흥민/토트넘]
″많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핫 이슈는 골보다 바로 이 장면.

발목 수술을 받은 고메스의 쾌유를 비는 사과 세리머니였죠.

[중계]
″손흥민 잘못이 아니야…용서 비는 모습 보여줬어.″

현지 언론도 이 세리머니를 주목했는데요.

고메스에게 보낸 세련된 헌사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란 평가도 있네요.

같은 조의 바이에른 뮌헨이 4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조 2위를 기록중인 토트넘은 3주 뒤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우)

<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