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겨울철 골칫거리 '결로' 방지법

입력 | 2019-01-16 07:43   수정 | 2019-01-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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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는 내부 습기 때문에 결로 현상이 나타나기 쉽죠.

내버려두면 곰팡이까지 생겨 호흡기 건강에도 안 좋은데요.

결로 현상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로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환기인데요.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정도는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야 하고요.

겨울철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유지해야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로 현상이 심하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럴 땐 벽에서 가구를 떨어뜨려 놓아야 바람이 잘 통해서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고요.

창문이나 벽에 맺힌 물방울은 발견하는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야 합니다.

창문에 자꾸 물방울이 맺힌다면 마른걸레에 중성세제를 푼 물을 묻혀 걸레로 한 번 닦아주세요.

유리에 코팅 막이 생겨서 습기 방지 효과가 있고요.

물이 흘러 내릴 정도라면 창문 모서리마다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창문의 물기를 흡수해서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로 때문에 보기 흉하게 자리 잡은 곰팡이는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곰팡이를 없애는 데는 구연산이 효과가 좋은데요.

분무기에 물 200밀리리터와 구연산 한 숟가락을 넣고요.

곰팡이가 생긴 곳에 뿌려 닦아내면 벽면이 깨끗해지고요.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