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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오스트리아, 이달 들어 451cm '기록적 폭설'
입력 | 2019-01-17 07:27 수정 | 2019-01-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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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이달 들어 폭설이 계속되면서 서부 티롤 주 호흐필젠의 강설량이 451센티미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롤 주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편이지만 올해 같은 강설량은 1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기상학자들은 말했는데요.
폭설로 곳곳에서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올겨울 오스트리아에선 11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눈사태 희생자가 예년의 두 배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