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캐나다-노르웨이 '최대 사슴동상' 놓고 신경전

입력 | 2019-01-22 07:23   수정 | 2019-01-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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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캐나다와 노르웨이의 두 도시 사이에 사슴 동상을 둔 자존심 대결이 벌여져 화젭니다.

◀ 앵커 ▶

캐나다 남부의 ′무스 조(Moose Jaw)′라는 작은 도시에는 1980년대 세워진 거대한 사슴 조각상이 있다고 합니다.

높이가 10m나 돼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5년 노르웨이의 스토르-엘브달이란 도시가 캐나다 조각상보다 30cm 정도 더 큰 스테인리스 사슴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캐나다 측에선 노르웨이가 ′세계 최대 사슴 상′이란 타이틀을 의도적으로 가로챘다며 기존 조각상보다 2배 큰 조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나섰고, 노르웨이 측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며 자존심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지역 주민들에겐 자부심과 같은 조형물이겠지만 과도한 경쟁이 되진 않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