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건조기 옷 수축 주의하세요!

입력 | 2019-01-28 07:46   수정 | 2019-01-28 07: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세먼지 때문에 집에서 의류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많죠.

뜨거운 열로 옷을 말리는 가전제품인 만큼 잘못 했다가는 옷감이 상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건조기에 옷을 넣을 때 라벨부터 살펴봐야 하는데요.

′건조기 사용금지′라는 표시가 있으면 넣어서는 안 되고요.

′옷걸이′나 ′뉘어서′ 말리라는 표기도 수축할 가능성이 큰 옷입니다.

건조기에 넣어서는 안 되는 소재도 있는데요.

울과 실크가 대표적이고요.

가죽, 모피, 벨벳, 니트도 손상되거나 줄어들 위험이 크며, 자주 입는 와이셔츠도 자칫 주름이 심하게 생기거나 수축할 수 있으니까 반드시 ′셔츠 코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옷을 너무 많이 넣어서도 안 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은 최대 용량까지 가득 채우면 의류가 제대로 마르지 않거나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성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