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거칠어진 발뒤꿈치, 매끈하게 만들려면?

입력 | 2019-02-14 07:46   수정 | 2019-02-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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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증상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고 하는데요.

피지선이 없는 뒤꿈치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데, 춥고 건조한 겨울에 더욱 심해지고요.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잘못 벗겨 내면 각질층이 더 두꺼워지고 세균 감염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발을 씻은 뒤 크림이나 로션을 듬뿍 발라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는 건데, 이때 바셀린을 바르면 피부가 숨을 쉴 수 없으니까 바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미 생겨난 굳은살은 각질제거기나 스크럽제로 제거해야 하는데요.

각질 제거기는 반드시 뒤꿈치가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정상 세포까지 손상되지 않고요.

스크럽제의 경우, 적당히 불린 발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각질을 벗겨 내야 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뒤꿈치가 심하게 갈라지고 피가 난다면 당뇨나 무좀, 아토피 피부염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까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