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고하연 리포터

[이 시각 세계] '국기에 대한 맹세 거부' 美 11살 학생 체포

입력 | 2019-02-19 06:23   수정 | 2019-02-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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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항의해 미국프로풋볼팀 일부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거부하고 무릎을 꿇는 행동을 하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학교에서는 국기에 대한 맹세를 거부한 11살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쿠바 출신인 이 학생은 국기에 대한 맹세 시간 때 기립을 거부하며 미국 국기가 인종차별적이라고 교사에게 말했다가 수업방해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는데요.

논란이 일자 문제의 교사는 해당 학생이 자신을 때리려고 하는 등 위협했다고 주장했지만, 체포된 학생은 폭력을 쓰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