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베트남 화가들이 그린 북미 정상 얼굴

입력 | 2019-02-28 06:20   수정 | 2019-02-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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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세기의 담판′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베트남의 화가들이 두 정상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감이 묻은 화가의 손이 유리판 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잠시 후 금발에 넥타이를 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주목받던 베트남 화가 도안 비엣 티엔 씨의 솜씨인데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그가 완성한 이 그림은, 그림의 주인공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베트남 정부가 선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노이 출신의 화가 트란 램 빈 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상화를 그렸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 하트와 러브라는 글자를 표현해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