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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육사 첫 여생도 입교(1998)
입력 | 2019-02-28 07:26 수정 | 2019-02-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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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오늘, 육군사관학교 60년 금녀의 전통이 깨졌습니다.
5주 간의 가입교 기간 동안 강도높은 군사 훈련과정을 소화한 24명의 여생도가 처음으로 육사에 입교했습니다.
이들은 남자 동기생들과 유격 훈련, 산악구보, 사격 등 똑같은 훈련을 거쳤고, 수석 합격의 영예도 여생도에게 돌아갔습니다.
[강유미/당시 육사 수석합격 생도(1998.2.28 뉴스데스크)]
″정신력으로 어떤 열외도 없이 똑같은 훈련을 받아냈습니다.″
뒤이어 학군단과 육군 3사관 학교도 장교 양성과정을 여성에 개방했습니다.
[김가현/당시 생도 후보생(2015.1.25 뉴스데스크)]
″국가에 봉사할 수 있다는 정신 하나만으로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간호와 행정 등에 주로 치우쳤던 여군의 복무 병과도 지난 2014년 전 병과로 확대됐습니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특수전과 테러진압 부대에도 여군의 진출이 활발합니다.
2016년 여군 1 만명 시대를 맞이한 군은 현재 정원의 6% 수준인 여군 비율을 오늘 2022년 8.8%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