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책상다리 자주 하면 '소건막류'?

입력 | 2019-03-04 07:46   수정 | 2019-03-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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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오래 걸어도 새끼발가락이 아프고, 발가락뼈가 휘거나 돌출됐다면 ′소건막류′를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굽이 높거나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었을 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족부질환입니다.

엄지발가락이 변형되는 것은 ′무지외반증′ 또는 ′건막류′라고 하고요.

새끼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나면 ′소건막류′라고 부르는데요.

선전적인 원인보다는 후천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 코가 뾰족하거나 굽이 높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좌식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발병하기 쉬운데요.

딱딱한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다 보면 새끼발가락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바닥에 앉을 땐 책상다리를 하기보다 다리를 펴고 앉아 발가락이 눌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도 발가락에 무게가 쏠리도록 하기 때문에 자주 신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남성도 안심해서는 안 되는데요.

앞굽과 뒷굽의 높이가 3cm 이상 차이 날 때 발병 확률이 높아지니까 지나치게 높은 키 높이 깔창은 착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