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내 몸에 맞는 잡곡은?

입력 | 2019-03-19 07:44   수정 | 2019-03-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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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쌀밥보다 여러 가지 곡류를 섞은 잡곡밥을 먹으면 영양소를 더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데요.

잡곡마다 효능이 다른 만큼 내 몸에 맞는 곡물을 잘 골라 드시기 바랍니다.

위장이 약해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찹쌀과 기장, 차조를 추천하는데요.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요.

보리와 현미는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와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수수와 율무를 넣어 드세요.

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고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또, 검정콩은 암 예방과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팥과 율무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식품인데요.

하지만, 너무 다양한 종류의 곡류를 섞어 밥을 지으면 오히려 장을 자극하고 영양소 흡수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2~5가지 곡류를 섞되, 쌀과 잡곡의 비율을 4:1로 해서 밥을 짓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