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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가톨릭 사제들이 해리포터 책 불태워…"신성모독"
입력 | 2019-04-03 07:23 수정 | 2019-04-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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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지막 볼까요?
◀ 앵커 ▶
전 세계적으로 5억 권 넘게 팔리며 판타지 소설의 붐을 이끌었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폴란드에서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불에 태워졌다고 합니다.
지난달 31일 폴란드의 한 가톨릭 재단은 SNS에 해리포터 전집과 아프리카 부족이 만든 주술 가면, 코끼리 불상 등을 태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리포터 소설 속 주인공이 마법을 부려 악을 물리친다는 설정이 신이 아닌 마법을 숭배하는 것이라며 성경에 따른 화형식이란 게 재단측의 설명인데요.
하지만 이 ′해리포터 서적 화형식′에 대해 한 네티즌은 ″해리포터의 이름으로 살인이나 강도를 저지르는 사람은 없지만 성경의 이름으로는 있다″고 비꼬았는데요.
지난달 14일 폴란드 가톨릭 교회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82명의 사제들이 아동 성학대에 연루됐다고 밝혀 폴란드 사회에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 앵커 ▶
역사소설도 아니고 판타지 소설의 내용에 대해 저렇게 정색하며 반응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